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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태양의 후예' 진구가 김지원을 위해 군복을 벗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대영은 "내 선택은 윤중위다. 그 선택에 댓가를 치러야 한다면 기꺼이 치르겠다. 군복 벗겠다. 내 용무는 여기까지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밖으로 나온 명주는 "어떻게 이렇게 알게 하냐"며 분노했다. 대영은 "너랑 안 헤어지기로 한 결정이다. 나한테 쉬웠을거 같냐"고 말했다.
대영은 "난 이해가 아니라 인정을 받아야 한다. 내 딸이 원해서가 아니라. 나라서. 나이기 때문에. 사령관님이 날 선택했으면 해서다. 사령관님의 허락이 단지 죽어가는 딸을 위한 허락이라면 난 너랑 시작 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명주는 "그래. 그럼 하지마. 그만하자 우리. 나 때문에 불행해질거면 그냥 혼자 행복하져. 진심이야"라며 이별을 고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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