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미애 "철이와 스캔들 사실 아냐…미국인과 결혼"

기사입력 2016-04-26 23:4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슈가맨'을 통해 22년만에 소환된 '철이와 미애'의 미애가 과거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며 현재의 남편을 공개했다.

미애는 26일 방송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해 과거와 변함없는 파워풀한 '너는 왜' 무대를 선보였다.

유재석이 과거 철이와 미애 사이에 돌았던 스캔들에 대해 묻자 신철은 "우리 둘은 서로를 친오빠 친동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더 정확히 말하면 서로의 스타일이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

미애는 "열애설 뿐 아니라 동거설도 돌았다. 철이 오빠는 제 이상형이 아니었다. 전 좀 덩치가 좋고 키도 크신 남자분을 좋아했다"며 현재의 미국인 남편 사진을 공개했다.

신철은 "미애와 함께 팀을 만들고 싶어 7전8기로 찾아가 부탁했다"고 말했고, 미애는 "'철이와 미애' 결성 전 듀스에게 영입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말해 신철을 놀라게 했다.

신철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놀랐고, 미애는 "많이 찾아오셔서 철이 씨와 팀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철이와 미애'는 1992년에 데뷔한 전설의 혼성 댄스 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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