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강호동, 정신줄 놓게 한 브랜드 게임의 저주

기사입력 2016-04-26 08:25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신서유기2' 강호동이 브랜드 게임의 저주에 빠져 '정신줄'을 놓는다.

새 얼굴 안재현의 반전 활약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go '신서유기2'가 오늘(26일) 오전 10시 두 번째 에피소드 5개의 영상 클립을 티빙과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공개한다.

이날 공개될 영상에선 본격적인 중국 청두 여행의 이모저모가 펼쳐진다. 네 요괴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기상 미션을 비롯해 그 결과 벌어진 극과 극의 아침 식사 장면은 전초전. 보기만 해도 미소가 떠나지 않는 '판다'와의 만남을 거쳐 '신서유기'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게임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쉴 새 없는 웃음폭탄을 터뜨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선 '옛날 사람' 강호동을 거의 기절 직전까지 몰고 간 브랜드 게임의 저주가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평균 이하의 네 요괴들에겐 브랜드 게임은 늘 넘을 수 없는 산. 하지만 그중에서도 강호동은 유난히 이 브랜드 게임에 약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게임에서 강호동은 더욱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동생들에게 큰 민폐를 끼치게 되며 점차 '정신줄'을 놓게 된다.

급기야 "나는 이 게임하고 진짜 안 맞는 거 같다"며 기권을 선언하는 등 브랜드 게임의 저주에 빠진 강호동의 수난시대는 끝을 모르고 이어진다. 호텔로 돌아온 강호동이 "씨름 열 경기는 치른 거 같다"고 말할 정도였던 브랜드 게임의 전 과정은 오늘 공개되는 '신서유기2'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영석 PD의 웹 예능 '신서유기2'는 꾸준한 조회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19일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5개의 클립을 비롯해 앞서 공개된 각종 티저와 예고편을 합한 누적 조회수가 824만을 돌파한 것.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뇌순남' 안재현과 더욱 농익은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의 케미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상승세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얼 막장 모험 활극 tvN go '신서유기2'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티빙,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동시에 공개된다. 또한, 인터넷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재편집을 거친 TV판도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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