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Y2K-샵-유피-투투, 시청자 소환에 응답했다(종합)

기사입력 2016-06-01 00:2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가맨'에 Y2K-샵-유피-투투가 시청자들의 소환에 응답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복원 슈가맨' 특집으로 꾸며져 Y2K, 샵, 유피, 투투가 출연했다.

이날 고재근은 딕펑스 김태현, 김현우와 등장해 '헤어진 후에'를 열창했다.

고재근은 두 멤버와 함께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코지와 유이치는 현재 일본에서 록밴드 스완키덩크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또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 음이탈 사건에 대해서는 "당시 립싱크를 많이 하지만 우린 무조건 라이브를 하자고 했다"며 "당시 날씨도 안좋았고, MR이 원키보다 높았다. 그 친구 입장에선 억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재근은 "국민들이 즐거우셨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슈가맨으로는 샵의 이지혜와 장석현이 딘딘과 에이핑크 보미와 함께 'sweety'을 부르며 등장했다.


나머지 멤버인 크리스와 서지영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서지영은 결혼해서 이미 아이가 있고, 크리스는 사업을 하느라 오지 못 했다"고 밝혔다.

또 샵 해체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지혜는 "당시 서지영씨와 불화가 있었다. 지금은 화해하고 잘 지낸다"라며 "확신한건 내가 선방을 날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복원 슈가맨'으로 유피의 박상후와 김용일이 '뿌요뿌요'를 부르며 등장했다.

앞서 박상후는 '슈가맨' 2회에서 방청객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박상후는 "유피를 모아보려고 했는데, 정희는 미국 LA 유명 레스토랑에서 셰프를 하고 있고, 해정이 누나는 애견 의류 사업을 한다. 바빠서 함께하지 못 했다"라며 함께 하지 못한 멤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는 투투 황혜영, 오지훈, 유현재가 출연했다.

투투는 '일과 이분의 일' 무대를 선보였고, 방청객들을 93불로 많은 호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사망한 멤법 김지훈을 묻는 질문에 황혜영은 "꿈에 밝은 얼굴로 나타났다"며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출연하게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또 황혜영은 "김지훈 부고를 들었을 때 쌍둥이를 임신중이어서 찾아가지 못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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