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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우리가 몰랐던, 진짜 보고싶던 빅뱅의 리얼 스토리"
지드래곤이 빅뱅 10주년을 기념한 영화 '빅뱅 메이드'의 티저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특히 멤버들이 사적인 시간을 보내는 노래방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성이 자신의 특기를 살려 트로트를 가락지게 부르자 마이크를 이어 받은 지디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똑같이 모창해 듣는 멤버들도 놀라게했다. 알고보니 숨겨진 조용필 모창 능력자였던 것. 또한 영상 속 빅뱅 멤버들은 '빅뱅 메이드' 기획 단계에서 "이것으로 우리를 월드 스타처럼 이미지 메이킹 하려는게 아니다"라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알 수 있는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때문에 그 속에는 빨간 머리 지디가 큰 수건 한장으로 알몸을 가린듯한 도발적인 모습, 멤버들의 군무 연습, 인터뷰 때 합이 안 맞아 탑이 화내는 모습 등 우리가 몰랐던 슈퍼스타의 다양한 일상이 담겼다.
한편 이날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영화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30일 CJ CGV에서 빅뱅 10주년을 기념한 영화 '빅뱅 메이드'를 단독 개봉하는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빅뱅 메이드는 한국의 서울을 시작으로 13개국 32개 도시 66회 공연에서 약 150만명을 동원한 빅뱅의 두 번째 월드투어 'MADE'의 과정을 다룬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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