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개인' 개그 경력 평균 11년, '대세 개그맨'이 총집합한 이유

기사입력 2016-06-02 15: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유세윤, 김준현, 이국주, 박나래 등 방송가를 종횡 무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사냥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때문.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을 담은 '외.개.인'은 국내 최정상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로, 재능을 인정받은 외국인은 개그 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인 KBS '개그콘서트'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개그 경력 평균 11년.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축적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며 후학양성(?)에 나설 개그맨 멘토 군단은 김준현-유민상-서태훈, 유세윤-이상준, 이국주-김지민-박나래, 이진호-양세찬-이용진으로 구성된 11인이다. 또한 이 11인의 개그맨들은 4개의 팀을 이루어 각각 외국인을 영입, 가르치게 된다.

각 팀은 인간성, 연기력, 에너지, 순발력 등 저마다 기준으로 외국인 멘티를 선발할 계획이며 향후 팀별 개성이 묻어난 교육 방침으로 트레이닝에 나설 계획이다.

첫 방송은 5일 오전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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