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 "밝은 에너지 박신혜, 기대 많이 된다"

기사입력 2016-06-02 15:5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래원이 변신을 예고했다.

김래원은 SBS 새 월화극 '닥터스' 남자주인공 지홍 역에 캐스팅 됐다. 그는 검은색 운동화, 아이보리색 셔츠 위에 흰 의사 가운을 입고 '훈남 의사'로 완벽 변신했다. 아직 촬영에 합류한지 이틀밖에 안됐지만 한 가족처럼 정답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김래원은 "슬픔이 있지만 밝고 건강한 캐릭터다. 유혜정(박신혜)의 키다리 아저씨다. 그동안 드라마 '펀치'에서도 그렇고 영화에서도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했다. '닥터스' 대본을 처음 받았을 슌 경쾌하고 밝은데다 메디컬 드라마라 신선했다. 호감을 느꼈다. 밝은 에너지를 가진 박신혜와 함께하게 돼 기대도 크다. 후반에 합류해 겨우 현장 이틀째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고 편안하다. 감독님과 스태프 모두 웃음을 잃지 않고 다들 사랑이 넘친다. 스스로도 이 작품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굉장히 매력적인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홍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등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PD가 의기투합 했으며 '대박'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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