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오빤 바보였.." 이은주, 오빠 이재진 '라스' 출연 응원

기사입력 2016-06-02 08:4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젝스키스 이재진의 동생이자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의 아내 이은주가 오빠의 방송 출연을 응원했다.

2일 이은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오빤 바보였..똥남자#귀염#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빠 이재진의 캡쳐. 영구 스타일 CG를 더한 이재진의 영구 웃음이 재미를 더한다.

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Oh~LOVE~ 젝키 사랑해' 특집으로 젝스키스 은지원, 이재진,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이재진은 과거 논란이 된 '탈영'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재진은 "군대에서 힘든 건 없었다. 군대 가기 전에 힘들었다. 아버님이 2006년에 돌아가셨고, 어머님이 아프시다가 2008년에 돌아가셨다. 그 후에 입대했는데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진해서 복귀하려고 했는데 헌병대에 잡혔다. 33일 동안 미복귀했다. 아버지 고향 가서 여관에서 지내다가 어머니 고향 가서 지내고 했다. 영창에서 33일간 지내고 재판받고 원래 부대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진은 "제대 후 동생 결혼 발표하기 전 배 속에 아기가 있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마음이 편안해졌다. 내가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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