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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뉴스룸'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를 3D로 찍고 싶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아가씨'도 원래 3D 영화로 만들고 싶었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포기했다"새로운 흐름이나 매체에 늘 관심이 있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찬욱 감독은 영화 '아가씨'의 러닝타임이 긴 이유를 묻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대해 "예전보다 스토리를 관객들이 잘 따라올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해외 어느 감독이 천재라고 불렀다는 자신의 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천재는 사실 아니고, 사람은 저마다 다 천재라고 새각한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국내외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