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공승연, 조재현 악행에 제동걸까(종합)

기사입력 2016-06-02 23:0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국수의 신' 공승연이 조재현의 악행을 눈치챘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2회에서는 고대천(최종원)이 깨어나 김길도(조재현)가 초조해했다.

이날 김길도는 고대천에게 독초를 먹이던 수행원이 고대천이 깨어났다고 보고하자 한달음에 뛰어왔다.

이어 김길도는 "오시면 오신다고 기별을 하지 그랬냐. 저 말고 또 누가 아냐. 따님 아니면 다혜? 눈 떴다면서 말해봐라"라고 소리쳤다.

또한 "왜 하필 지금이냐. 왜 내가 뭐만 하면 이러냐. 내가 잘 되는 게 그렇게 고깝냐. 눈 떠봐라"라고 외치며 대천의 몸을 흔들고 때렸다.

하지만 고강숙(이일화)은 김길도의 사무실에서 CCTV를 발견하고 김길도가 고대천의 목을 조르는 장면을 보고 고대천이 누워있는 방으로 달려갔다.

고강숙은 김길도를 향해 "뭐하는 거에요?"라며 소리 쳤고 "당신이 졸랐죠. 내 두 눈으로 똑바로 봤어"라며 분노했다.

이후 고강숙은 형사에게 전화해 "김길도를 잡을 증거를 잡았다"고 형사와 함께 김길도의 사무실을 찾았지만, 이미 박태하(이상엽)가 CCTV의 채널은 엉뚱한 채널로 미리 손 써둔 탓에 위기를 넘겼다.



이후 깨어난 고대천은 김다해(공승연)을 찾았고, 어떤 힌트를 주려다 발작하며 쓰러졌다.

방문을 나서던 김다해는 김길도의 수행원에게서 어떤 약초의 향을 맡았고, 그 향이 3명에게서 나는걸 눈치채고 그 약초의 향을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면장대회를 준비하면서 무명(천정명)은 각시투구꽃의 뿌리인 초오에 대해 김다해에게 설명했고, 김다해는 고대천에게서 나던 향기의 정체가 과거 사약으로 쓰였던 초오였음을 알고 당황한다.

이후 김다해는 서둘러 고대천의 방으로 뛰었고, 김길도는 고대천을 죽이려 링거에 초오가루를 탄 주사를 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고대천은 눈을 뜨며 "길도야 이제 그만해라"라고 말했지만 김길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약을 주사하려했다.


한편 이날 면장대회를 앞두고 김길도는 무명에게 경고했다.

이날 소태섭(김병기)의원은 국락원에 와서 면장 대회를 구경하고 싶다고 부탁하며 공정한 대결을 부탁한다고 김길도를 몰아세웠다.

이후 김길도는 무명에게 "인연 트려다가 시어머니 모시는 기분이에요"라고 말하며 "내 옆에 서세요. 내 앞은 적의 자리에요. 앞에서면 무자비하게 짓밟을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무명은 "전 대면장님과 맞설 정도로 어리석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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