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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무한도전'에 웹툰계의 어벤져스인 '웹툰 작가 6명'이 등장했다.
웹툰 작가들과의 만남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추억의 만화방에 모여 만화책을 읽고, 서로의 얼굴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그림솜씨를 발휘해 상상을 초월하는 초상화를 그려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하하와 정준하, 광희는 예상외로 뛰어난 그림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태호 PD는 멤버들에게 "웹툰작가들과 컬래보레이션을 이뤄 웹툰을 그리면 된다"며 "이 웹툰을 잘 준비 해야한다. 조회수가 낮은 사람에게는 역대 최고 레벨의 극한 알바가 준비돼 있다"라고 밝혔다.
각 작가별 작품과 화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함께 웹툰을 그릴 파트너 선정에 나섰다. 웹툰 작가들은 누가 그린건지는 모른 채 그림만 보고도 멤버들의 성격과 성향을 정확하게 분석해냈다. 특히 작가들은 박명수가 그린 그림을 보고 "그림에 영혼이 없다", "끝까지 실력이 안늘 가능성이 많다", "호불호가 극명한 것 같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작가들은 "그림은 잘 그리는게 좋지만. 만화라는건 스토리와 정서가 다 혼합이 된 장르이기 때문에, 이야기와 잘 어울러진 그림체가 잘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과 여섯 명의 웹툰 작가들이 함께 팀을 이뤄 진행될 릴레이 웹툰은 앞으로 6주 동안 본방송의 마무리 코너로 1편씩 연재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