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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③] 집밥혁명 이끈 레전드 레시피 BEST3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tvN '집밥 백선생2'(이하 '집밥2')는 시즌1에 이어 요리 프로그램의 홍수 속 '집밥'만의 특별한 정체성을 지켜오고 있다.

스승 백종원은 물론 요리불능 제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무척이나 매력적이지만, 실제 '집밥2'의 인기에는 등장하는 요리와 레시피 그 자체가 큰 역할을 담당한다. 더욱 싸게, 더 쉽게 그리고 더욱 친근하게 설명해주는 '집밥'의 매력은 시청자들을 끊임없이 TV 앞으로, 또 주방으로 끌어들인다.

'집밥2'의 고민구 PD 역시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으로 친숙한 요리를 꼽았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일품 요리를 다룬다. 그러나 우리는 집밥이란 걸 다루는 만큼 반찬 위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망해도 되니까 밑반찬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그게 터졌다"고 설명했다.

고PD의 말처럼, '집밥2'이 명맥을 이어오게끔 한 건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다. 그중 단연 인기였던 레전드 레시피 세 가지를 소개한다.

tvN '집밥 백선생2' 방송화면
tvN '집밥 백선생2' 방송화면

세계의 맛을 담다, 드라이 카레

첫째는 최근 소개된 드라이 카레다. 물을 넣지 않고 만드는 드라이 카레는 물에 넣으면 카레라이스가, 밥에 넣으면 카레볶음밥이 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조리법 역시 쉽다. 다진 돼지고기 2컵과 양파 2컵, 당근 1컵을 준비하고, 프라이팬에 식용유 1/4컵을 두른 뒤 약불에 고기가 뭉치지 않게 볶는다. 이어 후춧가루로 밑간을 하고 양파와 당근, 간마늘 1큰술을 넣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은 후 이후 소금 1/3큰술로 간을 하고 카레가루 1봉지를 넣어 뭉치지 않게 잘 섞으면 완성이다.

냉장보관으로 2주간 유지할 수 있다. 간단한 재료들과 손쉬운 조리법으로 이국적인 맛과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tvN '집밥 백선생2' 방송화면
tvN '집밥 백선생2' 방송화면

가깝고도 먼 존재, 꽁치간장조림

또 하나의 레전드 레시피는 꽁치 조림이다. 한국인에 입맛에 딱 맞으면서도 은근 쉽게 맛을 내기 어려운 요리를 쉽게 표현했다.

얇게 썬 생강에 설탕을 조금과 진간장 1/3, 맛술 1/3, 물도 1/3을 1:1:1의 비율로 넣는다. 그후 꽁치를 넣고 향을 살리기 위해 청양고추, 식용유 한 큰술을 추가한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꽈리고추와 빨간고추를 넣은 후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이면 완성된다.

고 PD는 "꽁치캔 통조림 등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이 '집밥'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고 파급력이 있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tvN '집밥 백선생2' 방송화면
tvN '집밥 백선생2' 방송화면

여자들의 로망, 브런치 팬케이크

반찬은 아니지만 브런치를 간편하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역시 큰 인기였다.

팬케이크 가루 두 컵, 한 컵 조금 안 되는 물을 넣은 후 달걀 한 개를 넣고 잘 섞어준다. 예열 없이 약한 불에 살짝 넣은 식용유를 고루게 펴준 후 계란 물을 한 곳에 살짝 넣어주면 모양이 만들어주면 완성된다. 백선생과 함께라면, 여자의 로망도 쉽게 실현된다.

요리무식자를 요리하게 하는 힘, 백선생 레시피의 힘이다. 고PD는 "'집밥'을 어머님의 밥, 따뜻한 것 등과 같은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정말 그냥 집에서 먹는 밥으로 '한 번 밥 해 먹어보자'는 느낌으로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애쓰지 않아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요리들, 이런 정보들이 간단하지만 시청자들이 좋아하는구나 싶어 제작진으로서 많이 찾아내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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