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냉소적인 유아인, 나도 무섭다"

기사입력 2016-07-10 21:27


섹션TV 정유미 유아인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유아인은 내 친구지만, 나도 무서울 때가 있다."

배우 정유미가 오랜 친구 유아인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정유미는 10일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 임한 자리에서 유아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정유미는 '유아인과 연인 사이라는 오해도 받지 않았냐'는 박슬기의 질문에 "그래요?"라며 여상스럽게 답했다. 정유미와 유아인은 영화 '좋지 아니한가'에서 함께 연기한 이후 오랜 친구로 지내왔다.

이어 정유미는 '유아인은 어떤 존재냐'라는 질문에 "큰 산 같은 존재다. 많은 걸 갖고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정유미는 '좀 냉소적이지 않냐'라는 질문에 "유아인은 냉소적이기도 하다. 나 역시 가끔 무서울 때가 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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