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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의 김소현과 옥택연이 엇갈렸다.
1일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김현지(김소현)와 박봉팔(옥택연)의 로맨스가 시작되려던 순간 어긋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봉팔은 김현지에게 시험 점수 80점을 넘기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잠까지 줄여가며 82점을 받아낸 김현지는 놀이공원 데이트를 소원으로 꼽았다. 하지만 놀이공원으로 향하던 중 박봉팔은 임서연(백서이)의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홀로 놀이공원에서 박봉팔을 기다리던 김현지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통화 한통이면 해결될 일이었지만 귀신과 연락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신종 갑갑함을 느끼게 된 것이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누군가 물건을 태워주면 김현지가 그 물건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 '핸드폰을 태워줘라'라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
이날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는 2.39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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