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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NCT 127 재현이 재치있는 해명으로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화요 스폐셜 코너에는 보이그룹 NCT 127가 출연했다. NCT 127에 대해 더욱 얼아보기 위해 'OX퀴즈'가 그려졌다.
이에 DJ 박경림은 창호지에 구멍을 뚫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자, "그 때는 음란마귀가 씌었나보다. 한옥을 처음 가봐서 신기했다"고 해명했다.
박경림은 "내가 뚫을 수 있는 창호지가 있다면 어떤 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나"라며 다시 질문했다. 그러자 재현은 재치있게 "아름다운 자연"이라고 답해 모두를 웃음에 빠뜨렸다.
윈윈은 "학교 앞에서 캐스팅됐다"라며, '2013년도에 학교 앞에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그런데 조금 무서워서 다른 번호를 알려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축구선수 출신 유타는 "멤버들과 축구할 때 일부러 살살한다"고 이야기했다. "제가 세게하면 다칠까봐 조심한다. 알고 있어요 멤버들?"이라고 되물어 멤버들의 눈총을 받았다. 그러면서 "포지션이 움직이지 않는 센터였다. 너무 안 움직여서 감독님한테 맨날 혼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마크는 "방학숙제가 너무 하기 싫다"면서, "많이는 없는데 책 읽는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영어 제목을 이야기하자 빠르게 진행을 넘겼다.
리더 태용은 "리더로서 어깨가 무겁다"는 말에 공감했다. "요즘 어떻게 하면 좋은 리더가 될까를 고민한다. 멤버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최근 멤버들의 영상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린 태일은 "눈물이 없다"면서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많이 울지는 않지만 '감정'에 약하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해찬은 "막내라 서러울 때가 없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박경림은 멤버들에게 "막내 해찬때문에 서러운 적이 있냐"고 질문을 바꿨고, 짓슌은 형들은 "있다"고 답해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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