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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빅뱅이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았다.
승리는 "10년 동안 가장 좋았던 점은 다섯 명이 만났다는 거다. 어떻게 '개성 다른 다섯 명이 10년 동안 뭉쳐서 한 팀으로 함께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다"며 "다만 언제까지 지속적으로 팬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나 고민이 있다. 그런 부분이 슬프다"고 말했다.
탑은 "예전엔 저희를 좋아해주신다는 걸 피부로 느끼지 못했던 어린 나이였다. 지금 이제서야 그런 감사함을 느끼면서 하루하루 행복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빅뱅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1년간 북중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3개국 32개 도시에서 '메이드' 월드투어를 열어 약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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