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내 이름은 이영이다"
이날 이영(박보검)은 어머니를 대신해 자신을 품어준 숙의 박씨(전미선)를 7년간 외면하는 아버지에게 "무엇이 두려워 아무것도 못하시는 것입니까. 안하시는 것입니까. 그때 어머님이 돌아가실 때도 그러셨지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하지 않고, 이 자리에서 제게 기다리라고 하셨지요. 소용없는 일이라도 뭐라도 하셔야했습니다. 이 나라 조선의 왕이시니까요"라고 일갈했다.
전날 영은 "전하의 짐을 제가 나눠 지겠습니다. 내일 조례 때 제게 대리청정을 명하십시요.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제가 약해지고 두려워질때 기댈 수 있는 아버지요"라며 아버지를 위로했다.
앞서 연서를 대필한 죄로 명은공주(정혜성) 앞에 끌려간 홍라온(김유정). 공주가 칼을 빼든 순간 세자 이영이 나타나 "멈춰라"는 명을 내렸다.
등장한 이영은 "당장 이 녀석을 의금부로 끌고 가라. 모든 사실을 밝힐 것이다"며 먼저 화를 냈고, 자신이 연서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질까 겁이 난 공주는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다"며 홍라온의 처벌을 포기했다. 떠나는 공주를 향해 홍라온은 "연서를 대필하는 것이 누군가의 마음을 상하게 할 줄은 몰랐다"며 눈물로 사과했다. 하지만 세자의 정체를 알지 못했다.
이후 라온은 세자만 이용할 수 있는 서고에 심부름을 갔다가 영을 만났다. 세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들은 라온은 '빨리 나가자'고 재촉했고, 영은 "내 이름이 뭐냐고 물었었지? 내 이름은 이영이다"라고 말해 라온을 놀라게 했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