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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연말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따논 당상이다.
이후 복선녀가 상인들에게 왕따를 당해 속상함에 혼자 술을 마시고 만취하자 배삼도는 복선녀를 들쳐엎고 집으로 향했다. "예전같으면 뭐라고 했을 텐데 왜 내 편들었냐"고 묻는 복선녀의 말에 배삼도는 "고마워서"라며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복선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로의 속마음을 진실하게 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현실 부부 케미'를 느낄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 날 배삼도는 복선녀에게 뽀뽀를 해주며 동네 상인들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게끔 했다. 배삼도의 뽀뽀를 받은 후 "한 번 더 해달라"고 앙탈을 부리는 라미란의 모습은 어느 젊은 커플의 모습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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