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육성재 "유덕화 캐릭터에 엄청난 애착있다"

기사입력 2016-11-22 16:04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배우 육성재, 이동욱, 유인나, 김고은, 공유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 김은숙, 연출 이응복.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1.2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들이 김은숙 작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인나는 "작가님과 '시크릿 가든'을 같이 했는데 편하게 연기했다. 작가님이 연기를 다 해보시면서 대본을 쓰시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배우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대본을 써주신다. 배우들에게는 감사하고 축복받은 일이다. 어느 캐릭터 하나 소외되거나 미흡하지 않게 써주시기 때문에 모든 배우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태양의 후예' (김)민석 형과 잠깐 만났는데 김은숙 작가님 대본은 써준대로 읽기만 하면 되는 마법이라고 믿고 가라고 해서 나는 대본을 잘 읽으려 하고 있다. 그만큼 작가님을 믿고 있다. 유덕화 캐릭터에 엄청난 애착이 있고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낭만 설화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만들어낸 이응복PD와 김은숙 작가의 합작품으로 공유 이동욱 육성재 김고은 유인나가 출연한다. 작품은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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