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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도깨비' 공유가 가슴의 검을 뽑아 간신 김병철을 처단했다. 공유의 가슴에 꽂혀 있는 검의 효용가치는 간신을 죽여 무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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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는 기억나지 않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치고는 괴로워했다. 저승사자는 "결국 내가 왕여인가. 대체 내가 과거에 무슨 선택을 하고, 어디까지 비겁했던 건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괴로운건 김신도 마찬가지였다. 그간 저승사자와 한 집에 함께 살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많은 추억을 쌓았던 김신. 그러기에 김신은 저승사자가 자신의 원수 왕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더욱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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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헌(김병철 분)은 써니(유인나 분)와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검은 손을 뻗기 시작했다. 간신은 써니의 목숨을 노렸고, 이에 은탁은 써니를 지켜주었다. 그 과정에서 은탁의 목 뒤에 있던 낙인이 빛을 냈고, 이내 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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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은 자신의 가슴에 꽂혀 있는 검의 효용가치가 간신을 죽이는 데 있다는 것을, 오직 이 검으로만 간신을 죽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곤 검을 뽑아 간신을 베기로 결심했다.
간신은 은탁 앞에 나타나 목숨을 위협했다. 은탁은 앞서 김신이 일러둔 대로 김신을 소환했고,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