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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예지의 조용한 카리스마가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숙명공주는 지소태후의 명에 따라 '화랑'에 입성했다. 풍월주(성동일)을 믿지 못하는 지소태후를 대신해 이를 견제하기 위한 것. 이날 숙명공주는 '화랑'을 장악하기 위해 목숨을 건 대련을 주도 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후 사냥훈련을 주도한 숙명공주는 몸이 안 좋다는 핑계를 들어 아로를 사냥터로 끌어들였다. 아로를 기다린 숙명공주는 활 시위를 당겼고. 마침 이를 목격한 선우는 아로 대신 활을 맞았다.
숙명공주는 자신이 선우가 활을 대신 맞은 사실을 알고 놀랐다. 삼맥종은 활을 쏜 사람이 숙명공주임을 알고 뒤를 쫓았다. "다시는 이러지마라. 그 아이 건드리는 날엔 다시는 봐주는일 없다"고 경고했다.
결국 이렇게 네 사람의 운명이 엇갈렸다. 아로와 선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로맨스에 급물살을 탔다. 삼맥종은 선우에게는 우정을 아로에게는 사랑을 보냈다. 숙명공주는 삼맥종과 혼인을 해야하지만, 선우를 처음 본 순간 강렬하게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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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해진 운명을 따르지 않으려는 극 중 인물들과 끊임없이 부딪히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예지가 '화랑'의 한 중심 축을 담당하며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사각관계의 로맨스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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