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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공조'와 '더킹'이 앞서거지 뒤서거니 하며 설연휴 극장가를 한국영화 잔치로 물들이고 있다.
1000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빠른 속도이자, 지난해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내부자들'의 400만 돌파 시점을 하루 앞당긴 기록이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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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