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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톱모델 최소라의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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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라의 셀프 카메라 속 생활 한복은 칵테일 드레스로도 손색 없을 만큼 심플하고도 로맨틱합니다. 요즘에는 광화문이나 인사동에서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친구 또는 연인들과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최소라의 생활한복을 참고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어요.
최소라는 현재 해외에서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진행된 해외 유명 컬렉션에서 반가운 얼굴을 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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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현지 시간) 진행된 이탈리아 밀라노 모다 워모(Milano Moda Uomo) 남성복 박람회. 모델 최소라는 디스퀘어드2 런웨이에서 특유의 다크미를 뿜으며 등장했는데요. 이번 2017 F/W 컬렉션은 캐나다 출신의 쌍둥이 디자이너 딘과 댄이 처음으로 여성복과 남성복을 동시에 보여주는 쇼로 의미를 더합니다. 남녀 착장 구분 없이 쏟아지는 젠더리스 룩 사이 최소라의 글래머스한 액티브 웨어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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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옷을 입고 여자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모델 최소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런웨이를 꽉 채우는데요. 80년대의 레트로한 실루엣과 정교한 테일러링이 여유 있는 멋스러움을 전합니다. 특히 최소라의 점프슈트에서는 닐 바렛만의 독특한 실험정신이 느껴지지요. 포멀과 스포티의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새로움,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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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최소라,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비크만 호텔에서 펼쳐진 발렌티노 2017 프리폴 컬렉션에 등장한 모습입니다. 다양한 무드가 뒤섞인 최소라의 로맨틱 룩은 아슬하면서도 우아한 뉘앙스를 풍기는데요. 스팽글 카라와 무릎을 덮는 롱부츠로 앤틱한 분위기와 스트리트의 펑키함이 고루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제안했지요. 이 어려운 착장을 최소라는 또 소화해냅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모델 최소라 인스타그램(@sola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