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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 '사임당, 빛의 일기'가 더 쫄깃한 전개를 이어간다.
갈등과 관계는 더욱 복잡해 질 전망이다. 중종(최종환 분)은 조선의 예악을 바로세우기 위해 이겸을 수장으로 한 비익당을 세우고, 민치형(최철호 분)과 삼정승 일당이 권력을 이용해 어떤 비리와 부정을 저지르고 있는지 캐보라는 밀명을 내린다. 민치형 역시 이겸이 헛된 뜻을 품고 있다며 본격 견제에 나선다. 예고편 말미에는 사임당이 민치형, 중종과 마주치는 장면까지 등장하면서 운평사 악연이 한양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사임당의 이야기와 함께 운평사 악연을 연결고리로 한 인물들 사이의 복잡한 갈등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다. 보다 쫄깃하고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니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사임당' 6회는 오늘(9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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