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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가슴 따뜻한 근육 총각 김종국, 거침없는 행동력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2-10 21:38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김종국이 '창고집'에 새벽부터 달려 온 이유

10일 방송된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에서는 경기도 여주의 '창고집'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MC들보다도 먼저 도착해 사연의 주인공인 가족들의 이사를 도와줬다.

그는 "왜 이렇게 일찍 왔냐"는 이경규의 말에 "오라고해서 일찍 와 마무리 하고 있었다. 제가 다 치웠다"면서 볼멘소리를 냈다. 이어 "안양에서 새벽 4시 반에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출연자보다 일찍 도착한 김종국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촬영 전 김종국은 집 주인 할머니가 손수 쓴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는 손녀를 위해 좋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었다.

편지를 읽은 김종국은 "'좋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라는 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할머니 연세가 저희 어머니와 비슷하다. 제 어머니 같기도 하고 할머니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 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하며 열성을 다해 사연 속 가족을 도와 줄 것을 약속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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