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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감독 "처음부터 영화화 계획, 방송 후 재편집 됐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2-13 16:35


배우 김향기와 김새론이 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눈길'의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눈길'은 일제 강점기에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겪어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왕십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2.1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나정 감독이 영화 '눈길'에 대해 "처음부터 영화화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눈길'(이나정 감독, KBS 한국방송공사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나정 감독은 "제작 단계부터 영화화를 염두해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와 방송 스태프가 함께 작업해 만들었다. 방송된 후 영화 개봉을 위해 다시 한번 편집을 진행했다. 영화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다. 김향기, 김새론, 김영옥, 조수향, 서영주, 장영남 등이 가세했고 KBS1 '당신 뿐이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드라마 스페셜 '연우의 여름'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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