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임형주, 충격 근황...공직 진출했다 "최연소 이사장 임명" (아빠하고)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최연소 이사장 임명식에 감격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팝페라 거장' 임형주가 UN 평화 메달, 한미 대통령 표창장, 국민훈장까지 수많은 상장이 놓인 '상장방'을 공개했다.
이날 임형주는 최연소 이사장 임명식에 참석했다. 흡사 팬미팅 현장처럼 팬클럽 임원진들이 가득 모여 임형주의 임명식을 축하했다.
임형주는 "오늘 굉장히 뜻깊은 날이다. 제가 공직에 처음으로 첫 발을 내디딘 순간이었다"며 용산 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이 됐음을 밝혔다.
문화재단 역대 최연소 이사장 임명에 임형주는 대내외 홍보, 예산 집행권, 최종 의결권, 인사권 등 임무가 막중한 자리에 앉게 됐다. 전현무는 "되게 거리감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임형주는 "아마 어머니는 안오실 거다. 제 시상식 8~90%는 안오셨다. 어떤 행사든 진짜 안오셨다. 제가 콩쿠르 1등을 많이 했었다. 근데 단 한 번도 안오셨다. 그래서 학교에 고아라는 소문이 났다"라며 엄마의 부재에 익숙해진 모습으로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엄마는 늘 바쁜 사람, 내 옆에 있어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게 자리하고 있다"라며 가슴 한 편에 쌓아온 서운함에 대해 털어놓았다. 엄마는 녹화장에서 처음 듣는 아들의 속마음.
그때 어머니가 아들의 임명식에 도착했다. 며칠 전 임형주는 "제가 큰 감투를 쓰게 됐지 않냐. 이번만큼은 그동안 입학식 졸업식 안오신 걸 몰아서 축하받고 싶다"라고 부탁했다.
"몰라 어떻게 될지"라며 모른체 했던 헬린킴이었지만 결국 아들의 "진짜 섭섭하다"는 말에 오게 된 것.
어머니를 발견한 임형주는 따뜻하게 포옹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뭉클했다. '임형주는 마마보이야' 그렇게 얘기를 하셔도 된다. 저는 그런 삶을 못 살아봤기 때문에 앞으로 그렇게 살고 싶다. 누가 놀리더라도 상관 없다. 나만 좋으면 됐지"라며 감격한 심경을 전했다.
끝나고 난 뒤 임형주는 "나 너무 놀란 게 학교 다닐 때도 콩쿠르에 안따라오고 시상식도 안왔지 않냐. 오늘 오실지 상상도 못했고 기뻤다"라 고백했고 어머니는 "한 번은 축하하러 오고 싶었다"라 했다.
임형주는 어머니와 함께 시장을 찾았다. 시장에서도 셀프 홍보는 계속 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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