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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고수가 설경구와 액션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죽을만큼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힘도 없고 살도 많이 빠져야 할 것 같았다. 또 후반부 설경구와 액션도 굉장히 많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와이어 연습 중 부상도 있었는데 다행히 감각기 살아있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수, 설경구, 박유천, 강혜정, 박인환, 천호진 등이 가세했고 '전설의 주먹' 연출부 출신 김준성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