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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이 아들 승재를 위해 셀프 흑역사를 제조한다.
이날 고지용은 승재를 위해 공룡 공원 나들이를 준비했다. 이어 고지용은 승재가 거대한 공룡 모형과 공원에서 만난 친구들에 정신이 팔린 사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미리 준비한 공룡 옷을 입고 '아빠 공룡'으로 변신을 시도한 것. 고지용은 우스꽝스러운 공룡 옷의 자태에 "좀 멋있는 공룡을 샀어야 했는데"라며 스스로 흑역사를 직감해 주변의 웃음보를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지용은 공룡 옷 착용을 넘어서 울음소리까지 재현하는 등, 승재를 즐겁게 해주겠다는 일념 하에 본인의 모든 것을 하얗게 불태웠다는 전언.
이에 고고부자의 '공룡 출몰 사건' 풀 스토리가 펼쳐질 '슈퍼맨'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