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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심리 스릴러 영화 '해빙'(이수연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잇따른 초청에 이어 북미, 일본 등 해외 4개국 판매를 확정, 심상치 않은 흥행 분위기를 전했다.
'해빙'을 향한 관심을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국내 개봉에 앞서 북미, 일본, 홍콩, 필리핀까지 해외 4개국 선판매 완료라는 쾌거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 이에 필리핀의 배급을 맡은 Viva Communication은 "한국의 또 하나의 스릴러 대작일 것으로 예상되고, 매우 기대된다. 필리핀 관객들이 특히 좋아할 장르의 영화이다"고 밝혔고, 영화를 향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모두가 기다려온 새로운 심리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며, 전세계를 사로잡은 '해빙'은 사건의 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신선한 재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 스릴러다. 조진웅, 김대명, 신구, 송영창, 이청아 등이 가세했고 '4인용 식탁'의 이수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