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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과 윤상현 빼고 다 수상하다.
재복은 내연녀 정나미(임세미)에게 "이게 뭐야. 니들 살림 차렸어?"라고 말했고 정나미는 "그래"라고 뻔뻔히 답하면서도 본처가 무서워 줄행랑을 쳤다. 또한 심재복을 따돌린 정나미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저 했어요"라고 보고해 의문을 자아냈다.
설상가상으로 구정희는 상사를 때렸다는 누명을 쓰고 유치장에 갇혔다. 경찰서를 찾아간 재복은 "상사를 때렸을리 없지만, 죄가 있다면 죗값을 받아야 한다"며 남편을 빼주지 않았다. 경찰서에는 이은희(조여정)도 찾아왔다. 유치장에 갇힌 구정희를 보며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봤고, 구정희는 전혀 모르는 여자의 시선에 당황했다.
구정희 상사의 병세가 전혀 심각하지 않은 상황을 간파한 강봉구는 그 증거를 핸드폰에 담았고, 강봉구를 공격한 남자는 그 핸드폰을 가져가 버린 것.
이후 재복은 만나자는 정나미와 다시 대면했고, 재복은 친구 사건에 끼어들면서 부상을 ?像 정나미를 들쳐 업고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곳에서 정나미를 찾아온 구정희를 만난 재복은 분노했다. 두 불륜남녀에게 "꿇어"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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