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청소년들의 성장통 다룬 연극 'B Class', 4월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3-13 14:09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담은 연극 'B Class'가 오는 4월 1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한다.

'B Class'는 '경쟁'이라는 단어 속에서 개성과 꿈을 잃어가는 청소년들이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담히 보여주는 성장 드라마다.

내로라하는 집안의 자제들만 갈 수 있는 예술인 양성학원에서 AClass에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이 모인 'B Class'가 배경.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위해, 누군가는 마지못해, 누군가는 천재로 키우고 싶은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이곳에 갇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자신만을 바라보는 부모님을 위해 A Class로 올라가려 하는 '김택상' 역에 이이림 주민진, 천재 음악가 아버지와 천재 피아니스트 형으로 인해 강박증을 앓고 있는 '이환' 역에 김바다 이휘종이 더블캐스팅됐다. 이원민 조풍래 양지원 김희연 한송희가 함께 무대에 선다. '올모스트 메인', '바람직한 청소년', '모범생들'에서 활약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오인하가 극본과 연출을 맡아 많은 기대를 모은다.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프리뷰공연은 인터파크티켓에서 50%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5월 29일까지.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