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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완벽한 아내' 조여정의 귀여운 뽀글 머리 과거가 사진으로도 공개됐다. 지난 7회분에서 윤상현의 공연을 보고 좋아하던 풋풋한 시절의 모습이다.
지금과 다르게 귀여운 뽀글 머리와 두꺼운 안경이 인상적이었던 은희의 과거는 지난 1월, 초반에 촬영됐다. 조여정은 짧은 순간에도 정희를 향한 애정과 재복을 향한 분노를 대사 한마디 없이 눈빛만으로 온전히 담아냈다는 후문. 현재 은희가 정색도 잠시, 갑자기 미소를 짓고, 평온했다가 분노에 휩싸이는 등 1인 2역처럼 상반된 연기를 펼치는 것처럼 말이다.
관계자는 "조여정이 한 씬에서 정색했다 웃고, 콧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글썽이는 등 감정이 급변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이 말하는 1인 2역처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철저한 분석과 노력 덕분인 것 같다"며 "지난 8회에서 죽은 줄 알았던 나미가 살아 돌아왔다. 오래전부터 정희를 좋아했고, 적극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 은희가 나미의 생존 소식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앞으로 더 흥미진진할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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