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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프엑스 엠버가 다시 한번 심경을 밝혔다.
엠버의 2차 심경 토로에 팬들은 상당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에프엑스는 유난히 공백기가 길었던 그룹이다. 2009년 9월 1일 '라차타'로 데뷔한 뒤 '츄~♡'(2009.11.04), '누 예삐오'(NU ABO,2010.05.03), '피노키오'(2011.04.20), '핫 썸머'(2011.06.14), '일렉트릭 쇼크'(2012. 08.10), '핑크 테이프'(2013.07.29), '레드라이트'(2014.07.07), '포 월즈(2015.10.27)' 까지 단 9장의 앨범만을 발표했다. 특히 '포 월즈' 이후의 공백기는 15개월에 달한다.
물론 에프엑스는 항상 독특한 콘셉트와 가사,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표했던 만큼, 비슷한 여타 그룹에 비해 준비 기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하나의 앨범을 발표했을 때 평균 활동 기간은 1달 여에 불과하고 공백 기간이 1년 여 정도 되니 팬들의 불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팬들 역시 '에프엑스가 데뷔 9년차 그룹이지만 공백기를 합치면 6년 8개월'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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