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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년 여의 '쿨'한 연애 끝에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5월 결혼을 발표했다.
29일 주상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상욱과 차예련은 오는 5월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생의 중요한 날을 준비 중인 두 분에게 따뜻한 관심 부탁드리며,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보내주시길 더불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결혼식의 정확한 일시 및 장소는 현재 미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의 1년 여의 연애기간 동안 '쿨'한 면모를 보여왔다. 여느 연예인 커플들은 공개연애를 하지만, 자신들의 '연애' 모습을 공개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른 커플들과 달리 SNS를 통해 뉴욕으로 동반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공개해 애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이후에도 여러차례 커플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이를 숨기거나 감추지 않았다.
특히 지난 2월 두 사람의 여행출국 모습이 포착되며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지인들과 함께 순수 해외여행이다"라고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한 여행 모습은 SNS의 해시태그 '#행복행복 #오키나와여행'으로 엿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차예련이 가수 바다의 결혼식의 부케를 받으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 23일 서울 중림동에 위치한 약현성당에서 진행된 바다의 결혼식에 참석한 차예련은 신부 부케의 주인공이 돼 결혼 임박을 알렸다.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차예련은 다정다감하고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주상욱의 활동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을 차분히 준비하는 등 '내조의 여왕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5월 결혼식에 앞서 4월 해외에서 커플 화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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