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톡투유' 이민수 PD가 "김제동이 가장 많이 편집된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톡투유'에 오는 분들은 청중이라기보다 화자다. 주도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있지 않나"라며 "그동안 청중은 장식품이었고 유명인사가 주인공이었다. '톡투유'에서는 밑에 앉아 고개만 끄덕이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들이 말하고 무대에 있는 전문가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시간이 많다. 청중의 지위를 격상시키고 사람들이 자기 주도권을 갖고 이야기 할 수 있는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톡투유'는 대한민국 대표 입담꾼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토크 콘서트를 표방하는 프로그램. 다양한 청중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대별로 가질만한 여러 종류의 고민을 들어보며 공감 속에 사랑받고 있다. 오는 4월2일 100회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