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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영애가 9일 오전 10시 58분 별세했다. 사인은 췌장암 합병증이었다.
김영애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기자 김영애 씨가 2017년 4월 9일 오전 10시 58분에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영애는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고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췌장암이 재발해 주변의 걱정을 안긴 것.
김영애는 지난 2월 26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연기 혼을 불태운 만큼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큰 상태다.
한편, 김영애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고(故) 김영애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연기자 김영애씨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연기자 김영애씨는 2017년 4월 9일 오전 10시 58분에 별세하였습니다.
고인은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였으나, 2016년 겨울에 건강이 악화되어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와 중
오늘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사인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입니다.
지난 50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빈소: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발인: 4월 11일
장지: 분당 메모리얼 파크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