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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월화극 '귓속말'이 강력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방송된 '귓속말' 6회는 14.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8.23%. 이는 이동준(이상윤)이 신영주(이보영)에게서 자신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진 엔딩신에서 기록된 시청률이다.
제작진은 "이동준과 신영주는 이제 동지 관계다. 이동준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증거를 태워버리고도 결국 아버지를 살리지 못하는 신영주를 보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이동준은 신영주로부터 자신과 같은 동질적 연민을 느낀다. 그리고 영주가 처한 상황이 자기 때문에 벌어졌다는 죄책감 또한 크다. 마지막 엔딩 장면은 이 둘의 관계 변화를 설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귓속말' 7회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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