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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런 부녀 케미 또 없다.
신재이는 피해자들과 비슷한 옷차림으로 정호영은 유인했고 정호영은 그런 신재이를 덮쳤지만 신재이는 걸고 있던 호루라기 목걸이를 불었고,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박광호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이때 박광호는 신재이의 호루라기가 과거 아내 신연숙(이시아)가 자신엑 ㅔ줬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봤다. 이에 박광호는 눈물을 머금으며 신재이를 향해 "너 연호야?"라며 딸의 이름을 불렀다.
딸을 바로 곁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던 박광호가 신재이가 범인에 의해 죽을 뻔하자 겨우 딸인 것을 알아보는 장면은 시청자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 그동안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서로에게 가시 돋힌 말을 툭툭 내뱉었던 박광호와 신재이의 모습들이 리플레이 돼 더욱 울컥하게 했다. 신재이가 자신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티격태격'하기만 했던 박광호와 신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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