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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민진웅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처럼 민진웅은 앞에서는 침착한 모습으로 동생들을 진정시켰지만 뒤에선 홀로 많은 고민을 하고 어머니를 생각을 하는 장면은 장남으로서 지니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고스란히 느껴지기도 했다. 또한 심란한 동생들을 위해 운전기사를 자처하고 식사 시간에는 색하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꾸려 먼저 말문을 트는 등 부모님과 동생들 사이에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민진웅은 임신한 유주(이미도 분)와 함께 산부인과를 다녀온 장면이 그려졌다. 산부인과에서 아기의 초음파 소리를 듣고 감 동해 눈물을 글썽이는가 하면, 유주와 함께 입덧을 할 때면 웃음을 자아냈다. 집안의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심한 민진웅은 앞으로 가정적인 남편이 될 것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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