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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음주 난동' 논란에 휩싸인 래퍼 정상수의 '쇼미더머니' 개근이 불투명해졌다.
Mnet 관계자는 24일 스포츠조선에 "정상수가 '쇼미더머니6'에 지원을 하는 것 자체는 자유"라면서도 "다만 방송 여부에 있어서는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판단해야 할 듯하다"라고 밝혔다.
정상수는 앞서 '쇼미더머니' 시즌3 이후 시즌5까지 3년 연속 도전장을 내밀며 '개근 래퍼'로 이름을 알렸다. 방송을 시즌6에도 야심차게 지원 계획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Mnet 측은 "예선은 현장에서도 지원을 받기도 하는 등 오픈돼 있기에 참가 의지를 막을 수 없다"라며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가 어떠하냐에 따라 방송에 나올 수도 편집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쇼미더머니3' 출연 당시에도 팀 회식자리에서 음주 후 동료들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이후 일정에 무단 불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상수의 소속사는 "정상수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 중이며 '쇼미더머니6' 출연에 대해서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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