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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특별출연 예정인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소유자 배우 황보라가 bnt와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영화 '소시민'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다소 독특했다는 그는 이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연기에 대한 갈증이 생겨서 직접 부산까지 찾아가 감독님께 셀프 캐스팅을 했다"며 출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얼마 전 종영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조희라 역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철없는 희라의 모습이 나와 비슷해서 내 색깔과 맞는 자연스럽고 편한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CF를 묻는 질문엔 "샴푸 광고를 찍어보고 싶다. 내가 머릿결이 진짜 좋은 편이라 잘 할 자신 있다"고 말했다. 도전하고 싶은 역할로는 "tvN '혼술남녀 시즌2'에 꼭 출연하고 싶다. 술 취한 연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할 자신 있다"며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평소 촬영장에서 늦는 것을 용납 못한다는 그는 "연륜이 높으신 선생님들께서 항상 일찍 오시는 모습을 보고 본받게 됐다. 잘 하려는 욕심이 많다 보니까 촬영이 있는 전날엔 외출도 자제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콤플렉스 부위는 눈 사이가 먼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어릴 땐 눈 사이 멀고 입술까지 두꺼우니까 동남아 여성 느낌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트임을 해볼까 고민한 적도 있다는 말을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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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을 묻자 "이요원 언니랑 친하게 지내고 있다. 정말 쿨한 스타일이다. 털털함 그 자체이다. 진짜 성격 좋은 언니다"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그는 특별한 습관이 있다고 전했는데, "명함을 받으면 그 사람을 잊지 않기 위해 어떤 계기로 만났고, 그 사람의 특징 같은 것을 적어놓는다.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고 싶다"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