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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경호가 주위 시선에 신경쓰지 않는 털털한 성격 때문에 소중한 연인에게만은 미안한 심경을 전했다.
우먼센스는 최근 정경호의 화보와 인터뷰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자각이 별로 없느냐'는 질문에 "연예인이라고 해서 그렇게 특별하지도 않다. 이제까지 배우로 살면서 남들의 관심과 시선이 크게 불편하지 않았던 것 같다. 주변에도 저와 비슷한 성향의 연예인 친구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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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는 '두 사람은 어떤 연인인가'라는 질문에 "드라마를 할 때 뿐 아니라 늘 서로 응원한다. 아직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좋아하는 제 생활 때문에 초반에는 수영 씨가 저 때문에 화나는 일이 많았을 거다. 그런데 이제는 서로 싫어하는 게 뭔지 알게 됐고, 저만 조심하면 앞으로도 싸움거리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여전히 배려가 넘치는 사랑 중인 연인의 모습을 엿보였다.
앞서 정경호와 수영은 길거리에서 당당하게 데이트 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정경호가 앞서가는 수영의 뒤를 조용히 걸어가는 등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은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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