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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이태곤이 폭행 시비 사건의 전말을 직접 밝혔다.
이태곤은 "악수를 거부해서 시비가 시작됐다는 보도는 오보"라며 "이미 많이 취한 3명이 저에게 다가와 악수해달라고 했고, 악수에 살짝 응했다. 그러다 갑자기 생각지 못한 곳에서 주먹이 날라왔다. 한명이 내 몸을 잡았고, 두명이 일방적으로 절 때렸다. 코뼈가 골절됐고 피도 많이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받아칠 것이냐 고민할 때 치킨집 주인 아주머니가 '때리면 안된다'고 말렸다"며 "경찰에 가서 제가 조사받을 때 정당방위 기준이 뭐냐고 물어봤다. 상대방이 때렸는데 반격을 시도하면 쌍방이 된다"며 끝까지 참았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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