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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OCN 주말드라마 '터널'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기영(송민하 역)이 '어게인 막내 적응기'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터널' 14회에서 강기영은 최진혁(박광호 역)이 3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왔으며 심지어 이유영(신재이 역)이 최진혁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넋이 나간 사람처럼 믿지 못하다 곧 이를 받아들인 강기영이 다시 막내가 된 상황에 적응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한 것.
이날 방송에서 강기영은 5년차 막내에서 겨우 벗어나는 듯 했으나 결국 다시 공식 막내로 돌아오는 웃픈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순둥이 같은 면모는 물론, 김민상(목진우 역)이 최진혁의 정체를 밝힐까 걱정하는 의리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과 특유의 능청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기영이 출연하는 OCN 주말드라마 '터널'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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