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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연서가 10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한 나름의 노력을 전했다.
오연서는 사극 촬영에 대해 "밖에서만 촬영해야 해서 엄청 추웠다"며 "여자는 한복을 많이 껴입기 힘든데 주원 씨는 풍채가 달라질 정도로 솜 옷을 입었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동갑내기 촬영인데다 극중에서 제가 신분이 높기 때문에 막 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다"고 웃었다.
드라마 '엽기적인그녀'에서 주원은 까칠한 도성 남자 '견우'역을, 오연서는 공주의 신분이지만 엉뚱 발랄한 '혜명공주'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10대로 나오는 오연서에게 DJ 정찬우가 "어려보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고 묻자 "극 중에서 혜명공주가 어리고 귀여운 역할이다. 그래서 통통하게 보이기 위해 오히려 자기 전에 많이 먹고 잠들었다"며 비하인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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