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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와 함께 하는 태극기사랑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28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태극기와 한복의 정신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태극기사랑 한복모델선발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배우 이상인과 아나운서 이혜연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모꼬지의 난타퍼포먼스와 가수 나운하, 현당, 방그리, 걸그룹 럭스의 축하공연도 색다른 묘미를 더했다.
장건 대회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우리 민족의 상징인 태극기와 한복 아래 온 국민이 하나되어 통일을 염원한다면 통일은 반드시 올 것이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태극기의 고장이며 고구려의 기상을 계승했다"면서 "태극기와 한복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가 구리시에서 개최된 것은 뜻 깊은 일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태극기와 한복의 정신이 담긴 통일의 열망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해요 대한민국'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태극기선양운동중앙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태극기의 고장 구리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태극기 한복과 한복패션쇼는 이선영한복(강남점)이, 화장품은 코스메틱스텐다드과 스킨이나인이 각각 협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 민경자 구리시회의장, 정건 사회복지단체연합회총괄회장, 정동원 사랑해요대한민국 회장, 김문경 구리시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