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가수 가인의 대마초 폭로에 대해 경찰이 입장을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5일 스포츠조선에 "SNS 상에 남긴 글이라고 해도, 범죄의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사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당사자 소환 계획을 세우거나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고는 볼 수 없다"며 "주변 정황 및 여러가지 사항을 검토하여 당사자를 소환할 지 여부 등을 검토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명 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이 대마초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연예계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마약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ssale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