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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효리가 3년만에 '무한도전'을 찾았다.
이효리의 첫 등장은 수수하고 털털했다. 분홍색 셔츠 하나에 핫팬츠를 입은 이효리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재석을 압도하는가 하면 천하의 박명수조차도 이효리 앞에서는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박명수에게는 아내 한수민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이수민 씨 이길수 있다. 이 오빠 요새 욕을 많이 먹던데"라고 꼬집어 또 한번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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