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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인터뷰 시작과 함께 데프콘의 근심이 자라났다.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자 초조해졌다. 좋아하는 멤버로 차태현, 김종민이 가장 많이 거론됐다. 한 할머님은 멤버들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멤버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요즘 '1박2일'을 많이 보지 않는다"는 대답도 나왔다. 차태현과 데프콘은 마스크를 벗었다. 시민들은 환한 미소로 반겼다. 데프콘은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는 멘트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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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해녀 어머님들과 함께 '튜브 뺏기' 게임에 돌입했다. 김준호는 해녀 어머님들과 한방탕 댄스타임을 가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영이 우승했다. 어머님들은 차태현에게 멍게를 먹여주며 물질에서 제외시켰다. 마지막 게임인 해삼 집기가 펼쳐졌다. 제작진 의도(?)가 빗나갔다. 김준호는 첫 도전에 바로 성공했다. 물질 멤버는 윤시윤과 김종민으로 정해졌다.
본격적인 물질이 시작됐다. 해녀 어머님들은 단숨에 문어를 잡아 올렸다. 김종민은 소라를, 윤시윤은 성게를 잡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물속을 거닐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민심 여행 최종 종착지 마라도로 향했다. 배에 올라탄 멤버들은 당황했다. 자신들의 자리에 다른 이들이 앉아 있었던 것. 이들의 정체는 멤버들의 팬. 자신의 팬 찾기 미션이 주어졌다. 단번에 자신의 팬을 찾을 경우 데이트 비용 만원이 지급된다. 하지만 팬 들은 저마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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